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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

동촌 유원지 금호강 아양루, 금호강의 유래, 동촌 해맞이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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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양루에 오르면

금호강의

우뚝한 거문고 소리

넘실거린다

 

대구 여행 http://work-study.tistory.com/8

정자와 누각 http://work-study.tistory.com/26


금호강 아아하고 양양한 거문고 소리를 넘실넘실 들을 수 있었던 곳

가까운 곳이지만 놓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금호강의 유래와 동촌 유원지

영천쪽에서 시작한 대구 동녘을 낙동강과 만나는 금호강(琴湖江)은 갈대가 많아서 바람이 불면 거문고 소리처럼 들린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금호강 변에 있는 동촌 유원지는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유원지의 하나다. 세월이 지나간 흔적가 문명의 바람이 휩쓸었지만 지금도 동촌 유원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동촌과 아양교

동촌(東村)이라는 마을 이름도 금호강의 동쪽에 있다는 뜻이다. 금호강과 동촌을 연결해 주는 가장 오래된 다리가 바로 야양교

금호강을 연결해 주는 가장 오래된 다리가 아양교(峨洋橋)이다. 시내에서 아양교를 건너기 전 왼쪽에 낮은 언덕이 구룡산(九龍山)이다. 이곳에 오르면 대구의 또 다른 모습들을 만나게 된다.


동촌 해맞이 공원 아양루

구룡산 서쪽 끝에 있는 아양교의 동쪽 구룡산 절벽에 있는 정자가 아양루(峨洋樓)이다.

그렇게 높지도 않고 바다처럼 넓지도 않은 이곳에 아양(峨洋, 높을 아, 바다 양)이라는 누각을 쓴 이유는

지음(知音 음악을 아는 친한 친구), 백아절현(伯牙絶鉉 종자기가 죽자 거문고를 끊은 백아)의 고사를 가진 백아와 종자기로부터 나왔다고 한다.

거문고 연주를 잘한 백아와 연주를 잘 들은 종자기의 이야기에서 나왔다고 한다.

‘백아’가 거문고를 연주하면 ‘종자기’는

峨峨兮若泰山(아아혜약태산)

우뚝한 태산 같구나

洋洋兮若江河(양양혜약강하)

넘실넘실한 강물같구나

라고 말했다.

아양(峨洋)은 좋은 음악이라는 뜻이다. 거문고를 음악을 내는 금호강 소리를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누각이니 아양루(峨洋樓)라는 이름이 멋지다.











대구 동촌 해맞이 공원 아양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