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수로왕비릉 사적 제74호, 김해 여행, 가야 여행

메뉴의 (시작하기)를 누르시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도 아유타국을 떠날 때

질투한 수신이 일으킨 파도를

파사석탑으로 가라앉히고

김수로왕과 국제 결혼한

수로왕비의 무덤이다

 

https://youtu.be/CScsUCMwk_g

고분과 왕릉 사당 http://9594jh.blog.me/157077073

사적지 명승지 http://9594jh.blog.me/153598381


김해 수로왕은 국제결혼을 했다. 그 왕비의 무덤이 수로왕비릉이다.

김해의 산 분산(盆山)이 흘러내리다가 구지봉과 만나는 그곳에 있는 무덤으로

담장이 고운 곳에 얌전하게 자리 잡은 능이다.


앞쪽에서 바라보면 홍살문(紅箭門, 붉은 화살이 지키는 문으로 붉은 색 자체가 사악함을 물리친다는 의미이고 화살도 그렇다.) 넘어 구남문(龜南門)이 있다.

옆에서 바라보면 분산이 흘러내린 그곳에 적당한 경사지의 위쪽에 왕비릉이 있어서 아담한 분위기다.

구남문을 들어서면 능이 소나무 병풍 앞에 고요히 밝은 모습으로 자리한다.




능의 아래쪽에 있는 파사석탑(婆娑石塔)이 보호각 안에 있다. 허왕후가 서쪽 아유타국에서 동쪽으로 올 때 수신의 노여움을 가라앉히려고 싣고 온 탑으로 무사히 가야국까지 도착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돌이 아닌 특이한 돌로 된 탑임에 분명하다.




계단을 올라가 만나는 무덤은 봉분과 석축 비석은 수로왕릉과 형태가 유사하다. 그러나 석인상이나 수호신 역할을 하는 동물상은 없다.

경사지에 자리 잡았고 뒤편에는 소나무가 병풍이 되고 무덤 주의에는 돌곽을 둘러서 아늑한 분위기를 더해 준다.  







무덤 뒤에서 바라보면 김해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전망이 좋다.

수로 왕비는 2,000년의 세월을 이 자리에서 무엇을 보고 있을까?



수로왕비릉 김해시 구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