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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

동림사, 김해 신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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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어산의 동쪽
108계단 길을 올라
동림사(東林寺) 마당에 서면
신어산은
비경을 내어준다

 

https://youtu.be/LqSo9L2GxvQ
사찰 여행 http://work-study.tistory.com/4
경남 이야기 http://work-study.tistory.com/3

 

김해 신어산에 동쪽에 있는 절이다.
은하사의 옛 이름 서림사는 허왕후의 고향 아유타국과 관련이 있는 것이라면 동림사는 동쪽의 나라 가락국과 관련이 있다. 동림사도 허왕후의 오빠인 장유하상이 창건했다고 한다.

 

 

신어산에 가면 은하사가 있어서 동림사는 인적이 드문 곳이다.
진작 은하사는 일주문이 없지만
은하사 올라가가지 직전에 매점들이 있는 곳에서 동쪽으로 큰 일주문이 있다.

 

 

일주문 따라 포장된 길을 200여 미터 오르면 오른쪽으로 천왕문이 보인다. 천왕문 앞에는 금빛 지장보살과 흰색 지장보살이 서 있는 것으로 봐서 지장 도량인 듯했다.

 


일주문 가파른 108 계단을 올라가면 신어산 아래 동림사 당우들이 있고 앞밭에는 채소들이 자라고 있었다. 그 모습이 농부들의 솜씨 못지않은 것을 보니 많은 정성이 들어갔다.

 

 

박공이 아니면 대갓집을 닮은 요사 너머에는 종루가 있고 높은 단위로 대웅보전이 자리하고 있었다.

 

 


동림사 대웅보전 앞마당에 서면 산어산의 절벽이 훤하게 바라보인다. 그리고 절벽아래 영구암과 천진암도 훤히 올려다 보인다.
다음에는 영구암과 천진암에도 가 봐야 할 듯하다. 차가 길 수 있는지는 모르지만

 

 

동림사 주 법당은 석가모니불을 모신 대웅보전(大雄寶殿)이 아니라 대원보전(大願寶殿)이고 지장보살을 모셨다. 지장보살의 시각으로 동림사를 내려다본다.

대원보전 옆에는 동림사 선원이 자리했다. 바위 기운이 흘러내리는 곳이니 기가 센 도인이 나올 듯하다.

 

 

 

 

제일 위쪽 산신각은 신어산 산신을 모셨으리라. 산신의 시각으로 내려다 보고

법당과 종루 사이 요사 한산당에도 조용해서 동림사에 대해서 물어볼 수 없었던 아쉬움을 뒤로 남기고 다음을 기약했다.

 

 

김해 신어산 동림사